무인점포의 미래(후편)

생필품, 채소,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세탁소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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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편에 이어 후편을 올립니다>

세계 각국에 소매점의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우리나라는 최근 도입된 월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이 무인점포 도입에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그 이전부터 이러한 연구는 계속돼 왔다. 지금은 주로 편의점에 제한적으로 도입되고 있지만 생필품, 채소,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세탁소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공개된 도요타의 모빌리티서비스 이팔레트(e-palette)가 대표적이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이동식 소매점으로, 필요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셔틀상점이다. 예컨대 반찬을 사고 싶은 고객에게는 반찬가게가, 우동을 먹고 싶다면 우동가게가 바로 집 앞까지 찾아오는 개인화 서비스인 셈인데, 2020년 도쿄올림픽 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차가 초기에는 개인이 사기에 부담스럽기 때문에 모빌리티서비스로 접근하려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