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혼란스럽다”고 한다. 과거와 다르게 ‘선택적’이라는 말이 이제 너무나 자연스러운 단어가 됐다. 나도 그렇다. 기준과 가치가 흔들리고, 세상이 어디로 가려고 그러는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적응해 보려고 해도 어디서 중심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나름대로 이해해 보려고 요즘 노력을 많이했다.
미국 센서스국의 자료를 보면 창업당시 평균연령은 42세로 나타났다. 나아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만 추려서 분석해 보면 평균연력은 그보다 높은 45세다. 창업성공 확률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스타트업의 경우, 20~30대 창업가의 성공확률이 0.1%인 반면에, 50대에서는 0.2%로 배이상 높다.
주식을 해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다. “100만원을 벌었을 때보다, 100만원을 잃었을 때 그 상실감이 훨씬 크다.”는 기분이다. 낚시를 할 때도 “놓친 물고기가 훨씬 커 보인다.”는 그 느낌과 같다. 이러한 편향을 손실회피(loss aversion)라고 한다. 우리 일상에서나 비즈니스에서 ‘손실회피 편향’만 잘 이해해도 위험을 줄이고 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날이 새자, 대부분의 신문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라는 토픽을 올렸다.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327일 만에 최다(950명)를 기록한 날이었다. 요즘 하루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난다. 모든 행위에 코로나를 의식하며 살아간다.
이 순위는 세계 63개 국가와 지역에 대해 지식(Knowledge), 기술(Technology), 미래 대비 (Future readiness)등 세 가지를 항목으로 종합평가합니다. 확대 해석하면 정부와 기업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극성을 측정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제사회. 일반적으로 통제가 강화된다는 것은 개인보다 전체의 이익이 중요하다는 전제를 깐다. 권력은 ‘개인이 전체 속에서 비로소 존재가치를 갖는다.’는 주장을 근거로 국민생활을 간섭·통제하는 것이다. 그러한 통제사회를 전체주의라 부른다. 코로나가 없었더라도 더욱 강화되고 있던 차에 코로나가 와서 명분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