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dona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가 향년 60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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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가 향년 60세로 사망했다. ‘신의 손’이라 불리는 그였지만 뇌출혈로 병원에서 퇴원한 지 2주 만에 심장 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드리볼 능력과 골 결정력을 가진 스타지만 경기장 밖에서의 거친 생활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마라도나가 사망한 후 3일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당신은 우리를 세계 정상으로 올려놨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대단히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존재 해줘서 고마워, 디에고. 평생 당신이 그리울 것입니다.”

“You took us to the top of the world. You made us immensely happy. You were the greatest of all,’ the Argentine leader tweeted. ‘Thanks for having existed, Diego. We will miss you for a lifetime.”

어릴 적, 마라도나의 축구를 보며 환호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작은 체구로 건장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폭풍질주를 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후련해지기도 했다. 반대편 대륙, 아르헨티나를 알게 된 것도 마라도나 덕분이다. 아르헨티나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마라도나 영향이 컸다.

코카인과 기저질환 등으로 불과 60세의 나이에 사망한 속보를 보니 새삼 인생사 허무함이 밀려든다.

이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