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저널의 문제점과 보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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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인터넷 언론의 등장

1989년, 미국에서 등장한 월드와이드웹(www)이 Guru 집단의 이메일 수단으로 각광을 받다가 3년후인 1992년경부터 일반인들에게 점차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95년 7월, Cyber Biz의 시발점이 된 ‘아마존닷컴’이 인터넷도 Biz field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주었고 경매사이트인 e Bay의 등장으로 인터넷 중흥기를 맞는다.

인터넷이 단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인식을 넘어 Traditional society와는 다른 Cyber society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Netizen들과의 Channel을 확보하기 위해 Paper News들의 인터넷 서비스가 시도된다. 그 효시는 1992년 등장한 ‘시카고트리뷴’紙다.

우리나라는 93년부터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에 뉴스서비스를 시작한 중앙일보가 1995년 Web Base로 조인스닷컴(www.joins.com)을 오픈하면서 인터넷 언론의 닻을 올렸고 방송으로는 1996년 SBS가 효시다. 그 후, 조선, 동아 등 중앙일간지들이 앞 다퉈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바야흐로 인터넷 언론시대를 맞는다.

이들 Paper News 社와 별도로 순수 인터넷 언론도 등장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Web Magarzine 형태로 시도됐다. 1998년 패러디를 소재로 등장한 딴지일보(www.ddanzi.com)를 필두로 더럽(www.therob.co.kr), 대자보(www.jabo.co.kr) 등이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카테고리 뉴스사이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금융뉴스 ‘머니투데이’(www.moneytoday.co.kr), 경제사이트인 ‘이데일리’(edaily.co.kr), IT뉴스 ‘아이뉴스24’(www.inews24.com) 등이 있으며 인터넷 종합일간지격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 프레시안(www.pressian.com) 등도 인터넷 언론에 합류하게 된다.

II. 인터넷 언론의 문제점

인터넷 언론은 노무현 정권의 등장과 더불어 수면위로 부상하는 효과를 얻었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제도권 언론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인터넷 언론은 기존의 Paper News 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뉴스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속보성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검색엔진을 활용한 맞춤서비스, 지면제한이 없는 소위 무제한성, 그리고 이미지, 동영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Contents의 입체성 등이 Paper에 비해 월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언론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첫째, 변변한 수익모델이 없다. 둘째,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독자들의 판단을 호도할 가능성이 많다. 셋째, 무분별하게 링크(links)를 걸어 둠으로써 독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넷째, 독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정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인포머셜(Infomercial)化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다.

III. 인터넷 언론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

Chapter II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언론은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바람직한 언론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필히 보완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수익모델 문제다. 인터넷 언론도 하나의 Business Model일 뿐이기 때문에 안정된 수익창출 없이는 뉴스서비스를 계속할 수 없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배너광고, Keyword 광고 등의 단순한 수익모델로는 Long run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일례로 정보 카테고리별로 재가공을 통해 신디케이션 서비스를 하거나 Community를 위한 서비스 마케팅 등을 도입하여 안정된 수익을 얻어내야 한다. 중앙일보가 처음에 ‘인물정보’라는 고급콘텐츠로 안정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둘째, 정보의 질적 문제다. ‘오마이뉴스처럼 Freelancer 활용은 속보성에는 뛰어나지만 필터링되지 않은 정보는 자칫 ’촛불시위 조작‘과 같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오피니언 리더들을 활용하거나 프리랜서의 재교육등과 같은 자구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정보의 문맥을 차단하는 링크(Links)는 최대한 자제되어야 한다. 꼭 필요한 경우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수준으로 국한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인데 이는 가입당시 신상정보를 기재하기보다 이메일과 전화번호 정도만 기재하도록 해야 한다. 이 정도로도 사이트 운영상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어떠한 경우라도 고객 Data를 Mining하거나 Survey업체에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보(Information)를 상업(commercial)적 수단으로 제공하는 즉, 인포머셜 기사는 절대 금해야 한다. 이는 수익모델 부재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인터넷 언론도 公器인 이상 이용자들의 Needs를 저버리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마땅하다.